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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읽는 셰익스피어 4대비극 5대 희극책 2011. 1. 30. 12:11
예전에 월트디즈니의 라이온 킹을 봤을 때, 그 모티브가 되는 것이 셰익스피어의 '햄릿'이라고 들은 적이 있었다. 라이온킹은 그 내용을 알고 있지만, '햄릿'은 어떤 내용이었을까? 상당히 유명한 작품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그 내용을 알지 못했다. 서점에서 이리저리 기웃거리다가 셰익스피어 책을 한 권 구입했다. 그의 모든 작품을 읽을 수는 없지만, 4대비극과 5대 희극정도는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였다. 4대비극 : 햄릿, 오셀로, 리어왕, 맥베스 5대희극 : 베니스의 상인, 말괄량이 길들이기, 한여름 밤의 꿈, 뜻대로 하세요, 십이야. 읽어보진 못했지만, 귀에 익숙한 제목들도 꽤 있다. 로미오와 쥴리엣이 포함되지 않은 것이 신기하다. 우선은 햄릿부터 읽어보았다. 나머지 작품들은 귀에 익은 것 부터 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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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클럽 - 히가시노 게이고책 2011. 1. 18. 01:46
부유층들이 회원제로 이용하는 비밀클럽. 그들은 이 클럽을 탐정클럽이라고 부른다. 그들은 모든 조직망과 정보력을 이용하여 오너가 요청하는 모든 일들을 처리한다. '탐정클럽'은 말 그대로 부유한 오너가 경찰의 힘을 빌리지 않고 비밀리에 사건을 해결하려 할때 요청된다. 책은 크게 5 단락을 나누어 탐정클럽의 활약상을 그린다. 이들의 조직은 알려진 것이 없으며, 클럽자체에 모든 것이 비밀리에 묻혀 있다. 하지만, 사건을 해결하는 모습이 흥미롭다. 사건 해결을 위해 주변인들의 행동, 말투, 모습, 눈초리, 대화 모든 것을 메모한다. 그리고 그 사실적인 내용을 바탕으로 진실을 이끌어 낸다. 내용을 모두 적기 어려우나, 매번 같은 생각을 한다. 이 세상에 천재라고 불리울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추리소설 작가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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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책 2010. 10. 14. 02:12
줄거리 난장이 가족은 살고 있는 지역이 아파트 개발지역으로 선정되어 건설될 아파트의 입주권을 분양 받는다. 하지만 가족은 아파트에 들어갈 돈이 없다. 어쩔 수 없이 입주권을 싼가격으로 다른 이에게 넘겨야 하고 살 터전을 잃어야 했다. 이때 난장이는 벽돌공장 굴뚝에서 떨어저 죽는다. 가장을 잃은 난장이 가족은 은강으로 삶의 터전을 옮긴다. 은강에서도 삶은 평탄하지가 않다. 홀로 남겨진 아내, 두 아들 그리고 딸이 열악한 환경속에서 열심히 일을 하여도 삶은 조금도 개선되지 않는다. 열심히 돈을 벌어도 한달 최소생계비 조차 못미치는 돈으로 하루하루를 생활해야 한다. 가난은 되물림된다. 일자리 환경은 더욱 열악하다. 적은 월급, 부당한 해고, 회사를 위한 노조, 비인간적인 대우. 하지만 아무도 불만을 표시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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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게 말걸기책 2010. 9. 11. 01:32
대니얼 고틀립 서른세살의 젊은 어느날, 교통사고로 척추손상을 입어 전신마비가 되고 만다. 사고 후 심각한 우울증, 이혼, 자녀들의 방황과 아내, 누나, 부모님의 죽음을 맞이한다. 그리고 둘째 딸이 낳은 유일한 손자 샘은 자폐증 판정을 받는다. 대니얼 고틀립은 교통사고 후 척추손상을 입어 하반신 마비와 함께 신체의 모든 부분을 사용하지 못한다. 휠체어 없이는 움직일 수 없고, 항상 소변 주머니를 차고 다녀야 하며 간병인이 없으면 생활하기가 어렵다. 사고후 약 2년여 동안 병원에서 지냈는데 그때 절망과 희망, 삶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얻는다. 그리고 다시 정신의학 치료사로서 여러 환자들을 돌보며 살아오고 있다. 교통사고를 당한 이후 전신마비 장애인이 되면서 심리학자, 가족문제치료전문가, 임상심리의, 작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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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세이아책 2010. 8. 12. 20:54
오디세이아는 몽테크리스토백작, 노인과 바다, 해저2만리, 피터팬등과 더블어 읽고 싶었던 고전 소설중의 하나이다. 읽고 싶다는 느낌이란 상당히 개인적인 경험인데, 몽테크리스토백작은 게임 '서풍의 광시곡'의 시나리오의 모티브가 되었고, 노인과 바다는 유명해서... 해저2만리는 '백투더퓨처' 중 주인공의 박사친구가 어렸을때 감명깊에 읽었던 소설이라 했다. 피터팬은 티비속에 나오는 만화의 끝을 알고 싶었다. 몇권이 더 있을지도 모르나 지금은 이렇게만 생각이 난다. 이 중에서 '몽테크리스토백작'과 '피터팬'은 이미 읽었다. 아직도 '몽테크리스토백작'은 내가 지금까지 읽은 책중에서 최고로 뽑고 있고(주인공의 이름을 내 아이디로 쓰고 있다), 피터팬은 우리가 알고 있는 이야기 외에 또 다른 이야기가 있다는 것도 알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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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스프링 2.5책 2010. 7. 18. 12:33
번역자 중의 한 명의 블로그를 자주 보는 편인데, 포스팅 내용이 오랜 고민 끝에 나로 하여금 이 책을 구매하게 만들었다. 물론 많이 부족하지만, 특히 이노테이션의 개념이 거의 없었기에 포스팅 내용은 늘 신기했고, 또 가끔씩 전혀 모르는 내용이 있으면 검색을 통해 자료를 찾을 수 있었다. 내가 고민하기 이전에 이미 고민했었던 내용을 포스팅 한 것이다. 휴가때 읽으려고 구매한 것인데, 가격만큼 분량도 어마어마하다. 상당한 압박을 준다. 제목에 붙은 '프로'라는 말처럼, 어느정도 스프링을 사용하는 기본지식보다 더 깊게 스프링을 공부하기 위한 책같은 기분이다. 두어시간에 걸쳐 한번 훑어봤는데, 이미 알고 자주 사용하는 MVC 패턴도 보기가 어려웠다. 같은 내용이라면 확실히 두께가 얇은 책이 더 읽기 쉬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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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지몽 - 히가시노 게이노책 2010. 7. 16. 23:26
처음이 어떠했는지 잘 기억이 나진 않지만, 히가시노 게이고라는 사람을 알게되었고 그의 소설 '용의자 X의 헌신'을 읽게 되었다. 그후 그의 소설에 푹 빠지게 되어 '탐정 갈릴레오', '붉은 손가락'을 등을 읽게 되고 드라마로 '탐정 갈릴레오' 까지 보게되었다. 그만큼 그의 소설은 나를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드라마를 처음봤을땐 원작과는 조금 다르게 연출되었지만 재밌게 봤다고 기억한다. 총 10편정도였던 것 같은데, 그 중 5편은 '탐정 갈릴레오'를 조금 각색한 것이다. 나머지 다섯편인 문젠데... 마찬가지로 너무 재미있게 봤다. 내용이 마치 원작자인 '히가시노 게이노'가 쓴 것 처럼 말이다. 그리고 오늘 '예지몽'을 읽는데, 처음 읽어가는 느낌이 '탐정 갈릴레오'와 비슷하다는 것을 느꼈다. 그랬다.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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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입 이렇게 하라책 2010. 6. 3. 10:38
회사에서 한 달에 한번씩 책을 읽고 발표해야하는 것도 있지만, 요즘은 IT 서적이 아닌 일반서적도 읽으려고 노력하는 중이다. 인격형성이나 자아구현에 관한 책을 찾아보려 했는데, 마침 이 책이 보였다. 책의 서두에는 책만 따라하면 몰입할 수 있다고 했는데, 왠지 종교(사이비) 냄새도 나고 일단 속는셈 치고, 해도 손해보는 것은 없으려니하고 구입했다. 내 생각은 아니고, 책속의 내용은 이렇다. 성공하는 사람은 모두 '몰입형 인간'이다. 17,8세기의 성공의 조건이 열정이라면 21세기의 성공조건은 몰입이다. 몰입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몰입이란 한가지일만 열심히 파고드는 것인데, 그것이 말처럼 쉽지가 않다. 처음 몇번은 시도할 수 있겠지만 이내 곧 질려버린다. 이 몰입을 습관화 할 수 있는 방법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