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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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화폐박물관이야기 2009. 8. 6. 01:03
간만에 포스팅 - 대전 화폐박물관 카이스트 구경할 겸하다가 근처에 있는 화폐박물관에 들렀다. 우리나라의 오래된 화폐에서부터 지금 사용하고 있는 것 까지 (아직 5만원권은 없었다.) 그리고 다른 나라의 화폐들까지. 모두 전시되어 있었다. 초등학생과 같이 온 가족들이 많았는데 손에 동일한 것으로 보이는 책자에 도장을 찍는 모습이 많이 보였으니 학교 숙제인 것 같았다. 이런 것이 방학숙제라면 가족들 모두 즐겁게 숙제를 할 것 같았다. 카메라는 건전지 아웃되고, 핸드폰도 건전지 거의 아웃되는 상황인지라 급하게 한장 컷! 근데 사진이 속의 주인공이 너무 민망하다.... 사진이 조금 흔들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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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단의 성패이야기 2009. 6. 29. 15:01
어려운 결단을 내리고 나면 반드시 후회한다. 그 후회를 얼마나 견뎌내느냐가 결단의 성패를 좌우한다. - R. 헨리 결단하고 나면 반드시 반대쪽의 공격이 시작됩니다. 실패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이 밀려오고, 더 나은 결정의 기회를 놓친 것 같아 후회합니다. 이것은 어떤 결정을 내려도 같습니다. 그래도 우리는 좋은 결단을 내렸다고 스스로를 위로해야 합니다. 그 결단의 확신을 믿고 노력하고 기다리면 결심의 가치가 빛날 것입니다. 후회는 누구나 합니다. 그러나 어떤 사람은 후회에 휩싸여 길을 잃고 어떤 사람은 후회 안에서 길을 찾습니다. 출처 : http://blog.naver.com/gamediz/20071544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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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비를 보지 말자.이야기 2009. 5. 30. 01:07
몇달전까지만 해도 우리집에는 티비가 없었다. 주로 보고 싶은 소식은 뉴스였고, 인터넷으로 해결할 수 있었다. 가끔식 보고 싶은 스포츠가 있는 경우에는 터미널 같은 공공장소에가면 마찬가지로 볼 수 있었다. 티비는 내 생활에 거의 필요가 없는 그런 존재밖에 되질 않았다. 그런데 우리집에 티비가 들어오게 되었고, 어느덧 퇴근 후 티비 리모콘을 들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다. 티비가 있을 때와 없을 때, 무엇이 차이가 있을까? 티비가 있음으로써 내가 볼 수 있는 뉴스를 내 마음대로 볼 수 있다. 요즘 푹 빠져있는 미드도 볼 수 있다. 예전엔 즐겨봤던 투니버스는 이젠 더이상 보지 않는다. 그리고 집에서의 대화시간이 많이 줄어들었다.... 오늘 집에 들어와서 리모콘을 들고 있는 나의 모습에서 이런 생각이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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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War이야기 2009. 3. 31. 01:17
오늘 심형래 감독의 ’The War’를 보고 왔습니다. 방학기간이고, 또 무더위 속에서 피서를 가지 않은 많은 사람들때문에 영화관은 부쩍댔습니다. 특히 아이들의 인기가 많았죠. 영화를 보기전부터 평이 흑백으로 팽팽히 엇갈렸기때문에 사실 평견없이 보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픽은 뛰어나지만, 한국사람들의 연기가 어색하다는 둥, 시나리오가 약하다는 둥의 말은 들었지만, 평견없이 보려고 많이 애썻습니다. 하지만, 이미 들은 것이 있기에 평견없이 보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이 영화를 외국영화 감독이 만들었거나 국내 다른 감독이 만들었다면 그래도 이렇게 이야기가 많았을까요? 영화를 보는내내 영화보기전의 그 평들이 떠올랐습니다. 사실 그런부분들도 얼핏보이긴 했지만, 그건 영화를 만든사람이 심형래씨라는 편견때문인것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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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네거리에서 서대전역까지의 거리이야기 2009. 3. 31. 01:16
1. 계룡네거리에서 탄방역까지 걸어간다. (보통걸음으로 15분정도 걸림) 2. 탄방역에서 서대전네거리까지 지하철로 간다. (3정거장 이동하며 약 6~7분 정도 걸린 것 같다.) 3. 서대전네거리로 나와(3번출구) 서대전역까지 걸어간다. (약간 여유있는 걸음으로 15분정도 걸림) 총 가는 시간은 35분정도 걸린 것 같으나 집에서 계룡네거리까지 가는 시간, 지하철역에서 지하철 기다리는 시간 그리고 기차역에서 표를 끊는 시간(사람이 많아서 은근히 많이 걸린다.) 등을 포함해서 여유있게 간다면 현재 우리집에서는 1시간 전에는 출발을 해야할 것 같다. 예전에 120번인가 140번을 타고 서대전 역으로 가기 위해 서부네거리에서 내린 적이 있는데 꽤 많이 걸은 기억이 있다. 버스로 위의 노선은 별로 가고 싶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