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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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의 대업이야기 2014. 8. 4. 23:38
대학교 때의 시절을 흔이 놀고먹는 먹자대학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모두에게 해당되는 것은 아니지만, 본인이 그렇게 생각했다면 분명 대학교 때의 일을 현재 후회하고 있는 것이다. 그때 일을 비추어 현재를 바라본다면, 혹시 현재도 그렇게 생각해 본적이 있다면, 당신은 과거를 되새기며 미래를 진취적으로 바꾸어 나갈 방향은 가지고 있다고 말할 수 있겠다. 과거와 현재를 객관적으로 보았기 때문에. 하지만, 역시 오늘을 그렇게 생각한 사람이라면 오늘에 문제가 있다는 것은 인정해야할 것이다. 꿈은 이루어진다고 한다. 하지만, 그냥 이루어 지지 않는다. 노력을 해야한다. 노력을 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항상 그것을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 그래서 계획을 하고 메모를 하고 항상 바라보고 생각한다. 항상 생각하고 있으면 언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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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시대의 상실이야기 2014. 5. 24. 10:11
돌아가는 길에 음악을 듣다가 문득 이런 생각을 했다. 이 앨범을 구매할까? 하지만 이내 생각을 접었다. 이제는 구매를 할 수 없는 앨범이기도 했지만 또 다른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었다. 디지털시대로 접어들면서 우리가 잃어버린 것들은 무엇이 있을까? 마지막으로 카세트 테이프를 샀던 때가 언제였었는지 기억이 희미해지고 몇년을 썼던 일기장이 블로그로 대체 되면서 이제는 내 개인적인 것들을 적기가 힘들어졌다. 쌓여가는 일기장과 음악 앨범들은 이제는 더이상 보기가 힘들다. 구매하는 앨범도 어딘가 디지털 기기에 저장될 뿐 눈으로는 볼 수가 없다. 그나마 책들은 구입을 하고 있지만 언제 전자책들로 대체될지 모른다. 필름 카메라로 사진을 찍으면 잘 나온 사진만을 추려서 앨범에 저장했었지만, 디지털 카메라가 나오면서 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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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finished X-JAPAN 가사이야기 2014. 5. 23. 17:36
마찬가지로 항상 듣었었던 음악인데,영어가사라는 이유로 그렇게 깊게 듣지는 못했다. 잠깐 가사를 보고 급하게 인터넷으로 다시 가사를 찾았다.굉장히 슬프고도 차가운 가사다.어떻게 이런 가사를 쓸 수 있을까?이런 가사에 훌륭한 곡을 올린 것 또한 명품인 것 같다. UnfinishedX-JAPAN Oh! I'm looking at you 오! 난 널 바라보고 있지만 Can't control myself 날 주체할 수 없어 Nothing but pain for me 내겐 고통 뿐 Wipe your tears from your eyes 눈에서 떨어지는 눈물을 문질러 닦고 Just leave and forget me 날 떠나서 잊어버려 No need to be hurt anymore 더이상 상처입을 필요 없잖아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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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해를 바라보며이야기 2014. 2. 19. 00:55
지난 한 해를 바라보기에는 이미 올해가 많이 흘러버렸다.진작에 생각을 정리하고 글을 썼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지난해를 평가한다면 어떤 답이 내려질까?지금 이 시점에서 글을 쓴다는 것 자체가 아마도 답이 되지 않을까 싶다. 작년에 했던 계획 중에 하나인 1년에 책 13권 읽기가 성공적으로 종료되지 못했다. 지금이면 새로운 책들을 읽어 나가야 하는데 아직 작년에 구입한 2개의 책이 아직 표지조차 넘어가질 않았다.간단히 책으로 이야기를 시작했지만, 결론은 작년에는 바빴다는 얘기다.하지만 나를 위해 바쁜 것은 아니었다.내 개인적인 시간을 내지 못하고 다른 일들에 시간들을 더 많이 보냈다.사실 회사일에 시간을 많이 냈다. 사람들을 얻어냈다는 좋은 점도 있지만, 내겐 아무것도 남든 것이 없다는 공허함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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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후의 내모습이야기 2014. 2. 19. 00:46
평소에는 잘 보지도 않는 드라마를 보다가 문득 생각이 들었다.앞으로 20년 후의 내모습은 어떻게 되어 있을까?20년이면 긴 시간 같지만, 사실 엄청나게 빠르게 다가온다. 이미 지나온 20년의 시간도 엇그제처럼 생생하지 않던가. 가족이 생기고 아이가 생기고, 책임질 것들 더 많아지면 시간은 더욱더 빨리 흐른다.드라마처럼 학교 교감을 하던 사람이 갑자기 건물 경비를 보는 일을 할지도 모른다.나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나역시도 내 미래가 확실하지 않다. 20년 후에도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들을 잘 할 수 있을까?지금 이 상태에서 현상만 유지하며 급급하게 살고 있지는 않을까?어쩌면 빨리 선택을 해야하는 시간이 올지도 모른다. 남들과 경쟁에서 우월을 달리기 위해 지금 하고 있는 것들에 대해 좀 더 노력을 해야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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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팀 면접이야기 2013. 10. 11. 12:00
지금 다니고 있는 이 회사에 처음 입사했을 때 개발팀은 나를 포함해서 모두 5명이었다.초기 멤버 2명이 나가고 몇명의 사람들이 더 들어오고 또 나오고 그래서 약 2년의 시간이 지난 지금은 약 10명 정도의 개발자를 유지하고 있다. 지금은 인력이 꽤 있다고 생각하니 이전에는 어떻게 개발을 했었더라 하는 생각을 잠시 해본다. 10명의 개발자들과 함께 하게 된 것에는 면접이 있다. 요즘에는 그 면접에 나도 함께 참여하는 경우가 있는데, 참 힘든 것 같다.회사에서 필요로하는 인력은 바로 개발이 가능한 인력들인데, 요즘에는 구할 수 없다. 급여문제도 걸리겠지만, 인력풀이 거의 바닥났다는 느낌이다. 그나마 지인들을 통해 운용을 하긴 했는데, 그것도 한계에 다다른 것 같다. 경력의 경우는 참 쉽다. 할 수 있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