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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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잘 몰러...이야기 2007. 4. 13. 01:01
어제 한동안 쉬고 있던 블로그만들기에 가볍게 코딩할 마음으로 키보드에 손을 댔다. 먼저 넷빈을 통해 작업하던 것을 정식 서버로 옮기는 작업을 했다. (OS는 페도라4.1) 잠깐 손을 대려는 것 뿐이었는데 요게 또 재미가 붙어서 디비 세팅하고 이것저것 하다가 조금 늦은 시간에 잠을 잤다. 오늘도 그 연속으로 작업을 이어가는데 생각지도 못하는 곳에 알 수 없는 오류가 발생했다. 하.... 왜 자꾸 말썽인건지... 달랑 책하나 들구 할려니 막히면 정말 답답하다. 그래서 지금은 잠시 의욕을 잃고 있다. 백날 생각해도 안되는 단순한 문제를 지금 한숨만 쉬고 있다. 주말에 친구에게 도움을 청해야겠다. 그래도 이방명에 잘아는 친구가 있어서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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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이 간절할 때이야기 2007. 4. 10. 00:59
술을 썩 좋아하지는 않는다. 술을 잘 먹지도 못한다. 하지만 술자리에는 항상 있고싶어하고 또 빠지지도 않는다. 이것이 정상이다. 하지만 학교 다닐때만 해도 마시면 퍼지고 마시면 뜨는해 바라보고 마시면... 아무튼 그랬다. 그렇게 했어도 그것이 당연한 것 처럼 보였다. 하지만 지금의 학생들은 어떨까? 내가 찾지 않아서 그런지도 모르겠지만 요즘은 거의 그런 것이 없는 것 같다. 모두 이제는 자기관리를 한다. 역시 이것도 맞는 것이다. 하지만 왠지 아쉽다. 함께 술자리를 끝까지 했던 친구들도 이제는 술을 마셔도 끝가지 가지 못한다. 나이를 먹어서라고 그러는데, 이상하게 나는 점점 정신이 맑아지는 기분이다. 주량을 조절해가며 먹어서인지 몰라도, 요즘은 끝까지 남는 경우가 많다. 물론 고수와 먹으면 항상 깨갱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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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로 사진 받다.이야기 2007. 4. 5. 23:12
어제 사진을 주문했는데, 오늘 택배로 도착했다. 정말 빠르다. 마음에 들어^^~~ 사진퀄러티도 괜찮은 것 같다. 가격도 적당할 거라 믿으면 될 것 같고 아무튼 첫인상에 나쁘다는 인상은 별로 받지 못했다. 다음에도 여기서 인화해야지. .... 그저께 주문했던가???? .... 어제는 예비군 훈련을 갔다왔다. 기다림의 지루함속에 6발의 총을 쐈고 2발을 종이에 명중이켰다. ㅡㅡ; 저번에는 4발을 맞췄던 것 같은데.... 하반기에 또 6시간짜리 훈련이 남아있다. 너무 할일없이 시간을 낭비하는 것 같다. 차라리 방한구석에 틀어밖혀 하루종일 코딩하는 것이 더 간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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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이야기 2007. 3. 30. 00:01
비가 하염없이 계속 내린다. 내일도 그리고 모레인 토요일도 비가 내릴까? 토요일은 회사에서 계룡산으로 야유회를 가기로 예정이 되어있었다. 하지만 대부분의 회사 사람들은 그것을 반기지 않는다. 힘들다는 이유에서이다. 일기예보로는 토요일도 비가 온다고 한다. 사람들은 반기는 분위기이고 비가 온다면 아마도 볼링을 치러 갈 것 같다. 등산이 어렵고 힘든 것일까? 나는 아직 잘 모르겠다. 산을 오를때마다 힘들긴 하지만 그냥 그러려니 생각을 한다. 산을 많이 오른 것이 아니기때문에 등산이 어렵다는 두려움도 아직 모르는 것 같다. 힘들다 할지라도 산에 오르고 싶은데... 토요일은 비가 오지 않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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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차 향이 나는 커피 끓이기이야기 2007. 3. 9. 00:40
별 이야기는 아니니 재미없는 사람은 그냥 눈을 감아도 된다. 보리향이 나는 커피끓기기... 우선 보리향이 나는 커피를 끓이기 위해서는 냉장고 및 싱크대 혹은 그 아무곳에서도 마실 수 있는 물이 없어야 한다. 그리고 언제든 끓여 먹을 수 있도록 보리차가 있어야 한다. 집안에 마실 수 있는 물이 수돗물 밖에 없다는 것을 확인한 후에는 싱크대 옆 구석탱이에 자리잡고 있는 주전자에 수돗물을 받아 둔다. 어느정도 채워졌다고 생각되면 가스렌즈 위에 올려놓고 불을 가해준다. 그 이후에는 약간 자유시간이다. 만화를 봐도 좋고, 청소를 해도 좋고 빨래를 해도 좋다. 아무거나 해도 좋으나 잠은 자서는 절대 안된다. 시간이 흘러 집안 어느 구석에서 보리향이 나고 뭔가 끓고 있는 소리가 들리면 부엌에 가서 올려진 주전자의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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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퇴근시간 0시 57분이야기 2007. 3. 7. 01:26
우리 회사는 퇴근시간이 7시 원래는 6시라고 하는데, 토요일을 격주로 근무하게 되면서 쉬는 토요일을 하루에 한시간씩 보태� 하지만 7시라고 해도 7시에 퇴근하는 일은 거의 없다. 매일 야근한다는 말이 맞을 것이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수당이나 상여금 인센티브 그런거 전~혀없다. 오로지 그냥 일만 하는 것이다. 요 몇일사이 작업양이 엄청나게 많아져서 오늘도 야간에 작업을 하고 있는데 막히는 부분이 있어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계속 작업하다가 밤늦게 퇴근하고 말았다. 저녁을 대충먹은지라 집앞에 있는 슈퍼에서 빵이라도 먹을랑으로 오고 있었는데 저멀리서 수퍼 문닫는 것이 보인다. 뛰어가서 문닫는 것 막고 빵이라도 사볼까 했는데, 이게 무슨 궁상이냐? 하는 생각에 그냥 발길을 집으로 돌렸다. 집에 와서 시계를 보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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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공유기와 USB 메모리 구입이야기 2007. 3. 6. 00:54
몇일전에 노트북을 지른 관계로 집에는 컴퓨터가 2대 있다. 전에 쓰던 랜카드가 여유로 있기에 데스크탑에 랜카드를 2개 꼽아 데스크탑과 노트북 모두 인터넷을 하고 있다. 하지만 노트북에서 인터넷을 하기 위해서는 꼭 데스크탑을 켜야한다는 불편함이 있다. 데스트탑이 우리집에서는 인터넷 서버가 되기 때문이다. 예전에 크로스케이블도 약 10미터 가량 사놓았기 때문에 추가로 드는 비용은 없었다. 헌데... "사람이 배부르면 눕고 싶고 누으면 자고 싶다고" 노트북쓸때 데스크탑 켜면 되는데 그게 싫다고 저번 목요일 유무선 인터넷 공유기를 질러버렸다. 지금 이 포스팅도 침대에 누워서 천장보며 하고 있는데 역시 무선이 편하긴 편하다. 속도가 좀 느릴 거라 생각했는데 그렇지만은 않은 것 같다. 티비를 보면서도 끊기지 않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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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분투 설치하다.이야기 2007. 2. 26. 23:12
어제가 친구가 집에 놀러왔다. 간만에 만나 닭갈비먹고 소주 한 잔에 잠시 눈이 풀려본다. 그 친구가 노트북을 가져왔는데, 맥북이다. 듣기만 했지 본적은 처음이었거든. 윈도우와 리눅스만 봐왔던지라 상당히 신기했다. 해서 나도 노트북에 vmware 설치하고 우분투를 깔았다. 맥OS 설치할까 했는데, 그냥 우분투 설치했다. 우분투도 말로만 들었었지 본적은 없었다. 그냥 사람들의 좋다는 말만들 들었을 뿐이기에 설치해봤는데 약간은 낮설다. 명령어도 레드햇계열과는 좀 다른 것 같고. 처음에 root 계정으로 갈수 없다는 황당함? 메뉴얼 있는대로 다읽어서 천천히 하나씩 눌러봐야야겠다. 현재 페도라를 쓰고 있는데 이 녀석은 꽤 재미있을것 같다. 귀여워해줘야징^^